“얼마나 놀랐을까”…어제 밤 제주 호텔서 불, 투숙객 50여명 대피 소동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5. 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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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한 호텔 외벽에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 호텔 1층 외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연기와 불꽃을 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연기가 건물 내부로 들어가 호텔 직원과 투숙객 50여 명이 호텔 밖으로 대피했다.

연기를 마셔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한 호텔 직원 1명과 투숙객 3명 등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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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8시30분께 호텔 외벽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주시의 한 호텔 외벽에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 호텔 1층 외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연기와 불꽃을 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2분 만인 오후 8시 42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연기가 건물 내부로 들어가 호텔 직원과 투숙객 50여 명이 호텔 밖으로 대피했다.

[사진 = 제주 MBC 캡처]
연기를 마셔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한 호텔 직원 1명과 투숙객 3명 등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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