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美 아처와 '한국형 UAM 상용화' 협력

김송이 기자 2024. 5. 31.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인 아처 에비에이션과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수행을 위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성공적인 서비스 상용화 실현을위해 4분기 내 아처 항공기의 공개 시범 비행을 추진하고, UAM 기체와 서비스 운영에 대한 안전 및 인증 기준 개발 검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인 아처 에비에이션과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사진 오른쪽)과 니킬 고엘 아처 CCO가 협약식 사인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수행을 위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로 예정된 K-UAM GC 1단계 실증시험에서 UAM 기체를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성공적인 서비스 상용화 실현을위해 4분기 내 아처 항공기의 공개 시범 비행을 추진하고, UAM 기체와 서비스 운영에 대한 안전 및 인증 기준 개발 검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아처의 기체 ‘Midnight’ 최대 50기에 대한 구매 의향을 전달했다.

양사는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만나 국내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 추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의 2026년 UAM 서비스 전국 확대 계획 시점에 맞춰, 카카오 T 플랫폼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서비스 제공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아처는 미 공군(USAF)과 1억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UAM 기체 인증 및 양산을 가장 빠르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인 만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