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보는 데서…여객기 엔진에 사람 빨려들어가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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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엔진에 사람이 빨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서 덴마크 빌룬트행 KLM 네덜란드 항공 1341편 여객기 엔진이 작동하던 중 1명이 사망했다.
네덜란드 당국도 사고 직후 모든 승객과 직원들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스키폴 공항은 유럽의 허브 공항 중 하나로, 지난달에만 약 550만명의 승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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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엔진에 사람이 빨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서 덴마크 빌룬트행 KLM 네덜란드 항공 1341편 여객기 엔진이 작동하던 중 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네덜란드 현지 매체들은 사망자가 비행기 이륙에 관여하는 직원일 수 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도 단순 사고인지 극단적인 선택인지 등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KLM 측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사고를 목격한 탑승객과 직원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당국도 사고 직후 모든 승객과 직원들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스키폴 공항 측은 "유가족과 사건을 목격한 승객과 동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스키폴 공항은 유럽의 허브 공항 중 하나로, 지난달에만 약 550만명의 승객이 다녀갔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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