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으면 찾아와서 본다'…ENA '크래시', 시청률 두 배 '질주'[초점S]

강효진 기자 2024. 5.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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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크래시'가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질주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ENA 드라마 '크래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ENA 역시 '크래시'를 향한 시청자 반응에 힘입어 ENA, ENA 드라마, ENA 스토리 등 자사 채널에서 24시간 촘촘한 재방송 편성으로 시청자 유입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크래시'가 상승세를 타고 ENA를 빛낼 제2의 '우영우'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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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시. 제공ㅣENA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ENA '크래시'가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질주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ENA 드라마 '크래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쥔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이민기, 곽선영이 주연을 맡았고 허성태 이호철 등이 출연한다.

12부작인 이번 작품은 첫 방송 시청률 2.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애서 수직상승을 거듭해 6회에서는 5.0%를 기록했다. 무려 첫 방송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크래시'는 출연진만으로 흥행을 장담하기엔 아쉽고,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작품도 아닌데다, 다시보기 채널 역시 OTT 중 접근성이 떨어지는 디즈니+인 만큼 유입 시청자를 모으기엔 불리한 작품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변방 채널에서 '입소문'만으로 눈에 띄는 시청자 유입을 성공시킨 셈이다.

'크래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시청자 트렌드에 발맞춰 답답한 '고구마 전개' 없이 시원시원하게 에피소드를 끌고나가는 추진력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다.

앞서 ENA의 개국공신이자 대표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0.9%에서 시작해 17.5%의 대기록을 쓴 바 있다. '크래시'의 상승 추이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재밌으면 찾아와서 본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ENA 역시 '크래시'를 향한 시청자 반응에 힘입어 ENA, ENA 드라마, ENA 스토리 등 자사 채널에서 24시간 촘촘한 재방송 편성으로 시청자 유입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크래시'가 상승세를 타고 ENA를 빛낼 제2의 '우영우'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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