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BNK투자증권과 맞손…확장하는 토큰증권 플랫폼

최성준 2024. 5. 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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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ST) 플랫폼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코스콤이 BNK투자증권과 손을 잡았다.

코스콤은 BNK투자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금융 상품 발굴과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수 증권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IT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토큰증권 발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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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대신·IBK·유안타증권에 이은 5번째 협약

토큰증권(ST) 플랫폼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코스콤BNK투자증권과 손을 잡았다. 업무 협약을 맺은 증권사가 5곳으로 늘어나면서 플랫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0일 코스콤 본사에서 이승범 코스콤 전무(오른쪽)가 이상선 BNK투자증권 전무와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코스콤

코스콤은 BNK투자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과 관련해 증권사와 맺은 다섯 번째 협약이다. 앞서 코스콤은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과 협약을 맺었다.

BNK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고액 자산을 토큰화해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 유동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콤은 또 BNK투자증권과의 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의 효율성과 확장성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당국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주체 분리 원칙에 따라 발행과 유통은 각기 다른 기관에서 이뤄져야 한다. 예컨대 특정 증권사가 'A 토큰증권'을 발행했다면, A 토큰증권은 해당 증권사가 아닌 다른 증권사에서 유통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시 다른 증권사 간 별도의 연결 작업이 불가피하다. 이때 코스콤의 토큰증권 공동플랫폼을 이용하면, 증권사 간 거래 시에는 상호 연결이 쉽고 연계 중복비용이 크게 절감될 수 있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금융 상품 발굴과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수 증권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IT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토큰증권 발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선 BNK투자증권 전무는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하고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준비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준 (cs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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