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대체 뭐야…? 태국 숙소 노천탕 벌레 '우글'

누리꾼 "없던 벌레 공포증 생기겠다" 경악

지난 2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서 태국의 한 숙소에 여행을 다녀온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태국인 디와 보차왓(Dhiwa Bhochawatt)은 최근 연인과 함께 휴가를 갔습니다. 그는 온라인에서 한 노천탕 숙소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목욕을 하면서 숲을 볼 수 있었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었습니다.

디와는 이곳을 예약하고 연인과 함께 즐겁게 보낼 예정이었지만, 낮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였습니다.

해가 지자, 사진과 같이 노천탕 욕조 위 조명에 끌려 벌레들이 꼬였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져 도저히 목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다와는 "장마철 산에 가면 벌레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목욜을 오래 즐기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습니다.

사연과 함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없던 벌레 공포증도 생기겠다" "이런 곳은 주인이 필사적으로 리뷰 막을 듯"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