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전국 임도시설 34곳 특별점검

김준호 2024. 5. 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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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임도 34곳(총 120㎞)을 특별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산림청은 과학적·체계적 점검을 위해 대학교수·산림기술사, 각 시·도 담당자, 산림과학원 등 임도분야 전문가들로 '임도시설 중앙기술자문단'을 구성해 권역별 임도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현장에 맞는 유지관리 기술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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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산림기술사 등 '임도시설 중앙기술자문단' 구성
임도 배수시설 점검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임도 34곳(총 120㎞)을 특별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권 2곳, 강원권 9곳, 충청권 4곳, 전라권 5곳, 경상권 14곳이다.

산림청은 과학적·체계적 점검을 위해 대학교수·산림기술사, 각 시·도 담당자, 산림과학원 등 임도분야 전문가들로 '임도시설 중앙기술자문단'을 구성해 권역별 임도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현장에 맞는 유지관리 기술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점검내용은 민가유역 및 계곡부 등 배수시설, 노면·사면 구조물, 임도시설의 손상·균열·위험 여부 등이다.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취약 임도는 장마 전 응급조치와 현장보수를 통해 위험요소를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꼼꼼한 현장점검과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해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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