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초등학교 운동장 배회…30대 조현병 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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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초등학교에 침입한 30대 조현병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성이 흉기를 들고 초등학교에 들어갔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학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누군가를 해칠 목적으로 흉기를 들고 학교에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라며 "다만 위험성을 고려해 강제입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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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 고려해 가족 동의 받아 강제입원 조치
흉기를 들고 초등학교에 침입한 30대 조현병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2시 40분쯤 흉기를 소지한 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이 흉기를 들고 초등학교에 들어갔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학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또 쇼핑팩에 들어있던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조현병 환자로, 특별한 목적 없이 학교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호자의 동의를 받고 A씨를 강제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누군가를 해칠 목적으로 흉기를 들고 학교에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라며 "다만 위험성을 고려해 강제입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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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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