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 지검장, “배심원단이 한 일은 미국 사법 시스템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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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을 수사해 기소한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 지검장은 30일(현지시간)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에 대해 "그들이 한 일은 문자 그대로 미국 사법 시스템의 초석(cornerstone)"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의 배심원단은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이틀째 심리를 마친 뒤 제기된 34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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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을 수사해 기소한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 지검장은 30일(현지시간)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에 대해 "그들이 한 일은 문자 그대로 미국 사법 시스템의 초석(cornerstone)"이라고 말했다.
브래그 지검장은 "이번 사건과 같은 ‘화이트칼라’ 범죄사건은 1930년대 맨해튼 지검이 설립된 이래 우리가 해온 일의 핵심을 구성한다"며 "이번 사건 역시 다른 사건들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사실과 법에 따라 임해 오늘의 평결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2021년 3월 관련 수사가 시작된 뒤인 11월 공화당 측 후보를 누르고 맨해튼 지검장에 당선된 브래그 지검장은 수사 실무를 지휘한 뒤 지난해 3월 대배심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결정했다. 당시 그는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며 그 어떤 돈과 권력도 오랜 기간 지속돼 미국의 원칙을 바꿀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의 배심원단은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이틀째 심리를 마친 뒤 제기된 34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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