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효창공원 역사문화 탐방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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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 효창공원 생생 탐방'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효창공원은 1989년 사적 제330호로 지정된 국가지정 문화재로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이 안장된 곳이다.
서울 효창공원 생생 탐방은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 ▲서울 효창공원 스토리 버스 ▲도전! 어린이 화백 ▲서울 효창공원 이야기 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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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 효창공원 생생 탐방'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효창공원은 1989년 사적 제330호로 지정된 국가지정 문화재로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이 안장된 곳이다.
독립 이후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묘역을 조성하고 안중근 의사 가묘도 세웠다. 김구 선생도 효창공원에 모셔졌다.
서울 효창공원 생생 탐방은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 ▲서울 효창공원 스토리 버스 ▲도전! 어린이 화백 ▲서울 효창공원 이야기 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다음 달 15일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에 참가할 인원을 모집 중이다. 고학년 초등생 이상 청소년 30여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효창공원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해설을 들은 후 직접 근대기 의복을 입고 암호를 해독한다. 암호 해독 후에는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체험을 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다.
서울 효창공원 스토리 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단체가 버스를 타고 효창공원과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해방 이후 우리나라 역사를 알아보는 행사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9월에는 효창공원에서 애국선열과 무궁화 태극기를 그려보는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봉창 의사를 주제로 한 참여형 연극이 펼쳐진다. 이봉창 의사의 삶을 그린 연극을 감상 후 참가자가 직접 연극 중 한 장면을 연기해 볼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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