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머크,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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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프로세스 솔루션과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공정 개발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31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체결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에 필수적인 원부자재 및 솔루션 공급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시스템 구축 ▲송도 바이오 캠퍼스 내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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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공장 설립에 시너지 창출 기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프로세스 솔루션과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공정 개발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31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체결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에 필수적인 원부자재 및 솔루션 공급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시스템 구축 ▲송도 바이오 캠퍼스 내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머크 밀리포어 씨그마와 미국에 소재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바이오 공장 증설 및 제조 솔루션 등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난해 사업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업으로 인천 송도에 건설 중인 바이오 공장에도 머크의 원부자재 및 솔루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머크는 최근 대전 지역에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 설립을 위해 3억 유로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명공학 산업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머크와의 이번 협력은 송도와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이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윈-윈(Win-win) 전략이 되는 사례로 의미가 깊다"며 "머크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춘 CDMO(위탁개발생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바스찬 아라나 머크 글로벌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 총괄 부사장은 "머크는 지난 수년간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에서 생명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학적 진보를 주도해 왔다"며 "한국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인천 송도에 바이오 캠퍼스 내 1공장 착공에 나섰다. 2026년 하반기까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승인을 거쳐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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