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장수, 빙고게임…추억 속 강릉단오장의 모습은 어떨까?"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5. 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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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추억 속 단오장을 구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트컴퍼니 해랑이 주최·주관하고 강릉단오제위원회가 후원하는 '추억의 단오'는 무대와 객석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고 자유로운 공간 형태를 제공하는 이머시브 공연 형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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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릉단오제위원회 올해 처음 '추억의 단오' 마련
이머시브 공연 형태로 진행…40~60대에는 향수를
옛 강릉단오제의 모습.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추억 속 단오장을 구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아트컴퍼니 해랑이 주최·주관하고 강릉단오제위원회가 후원하는 '추억의 단오'는 무대와 객석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고 자유로운 공간 형태를 제공하는 이머시브 공연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2024 강릉단오제 기간 중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4시와 7시, 주말은 오후 1시, 4시, 7시에 진행하며 회당 50명만(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한다. 관람료는 성인 1만 5천원, 청소년은 1만 원으로 현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옛 강릉단오제의 모습.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추억의 단오'는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을 참여 시킨다. 단오장을 구현하는 미니어처 오브제와 일상적인 소도구로 단오장의 풍경을 만들고 서커스장, 약장수와 차력쇼, 국산품애용 빙고게임, 줄다리기 등 추억 속 단오의 모습들을 구현해 낸다. 또한 비오는 단오장에서 관객과 배우들이 신명나게 함께 놀며 공연을 마친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김동찬 위원장은 "'추억의 단오'로 지금의 40~60대에게는 단오의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강릉단오제의 모습을 참신한 공연 예술로 느끼게 할 것"이라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게 할 추억의 단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억의 단오.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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