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에게 배우다'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

유혜인 기자 2024. 5. 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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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응노에 대한 확장 연구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내달 8일 오후 1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이응노연구소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이응노에게 배우다'를 주제로, 한국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직접 이응노에 대해 연구, 발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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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오후 1시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1층 강당서

작가 이응노에 대한 확장 연구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내달 8일 오후 1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이응노연구소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이응노에게 배우다'를 주제로, 한국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직접 이응노에 대해 연구, 발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발표는 작가이자 재료학자인 정종미가 이응노 작품의 재료와 기법을, 판화가 김준권이 이응노 판화 작업과 자기 작품을 연결 짓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각예술가 이배는 이응노가 국제미술계에서 미친 영향 등을 조명한 글을 공개한다.

특히 문학평론가 정여울도 '그림자를 포옹하는 기술-이응노의 작품과 글쓰기에 나타난 트라우마의 흔적들'을 발표한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학술 세미나는 미술계 현장에서 치열하게 창작하는 작가들이 직접 이응노 작품과 대면하고, 자기 작품과의 연결고리를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학술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 미술 현장에서 이응노 화백의 가치를 끊임없이 고양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는 미술 관련 전문가 등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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