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위약금 보태줘라"...김호중 팬의 '황당'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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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김호중을 향한 도넘은 팬심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음주 뺑소니하고 공연하는 건 괜찮나", "임영웅과 김호중이 무슨 상관이 있나", "그 가수의 그 팬"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찰은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김호중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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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트로트가수 김호중을 향한 도넘은 팬심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30일 온라인에는 '임영웅 건드리는 음주 호중이 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김호중 팬으로 추정되는 A씨가 임영웅 콘서트 관련 영상에 남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영웅아 아무리 돈 벌고 싶고 공연하고 싶어도 지금 꼭 공연을 해야 했니? 영웅이는 반성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봐. 친구 입장이 어떤지. 영웅이는 양심 있으면 이번 공연으로 번 돈에서 호중이 위약금, 구속에서 풀려나는데 꼭 보태줘라"라고 말했다.
'동기' 김호중이 구속됐음에도 어떻게 즐거울 수 있냐고 질문한 A씨는 "불쌍한 우리 호중이. 한 번 실수 가지고 생매장 당하고 어쩌나. 영웅이는 호중이가 잡혀갔는데도 꼭 이 시점에 공연해야 했을까? 같은 동료인데 도와줘야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음주 뺑소니하고 공연하는 건 괜찮나", "임영웅과 김호중이 무슨 상관이 있나", "그 가수의 그 팬"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했다. 이후 17시간이 지난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술을 마신 것은 아니라고 진술했던 김호중은 음주 정황이 계속해서 발견되자,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김호중은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콘서트를 강행하며 많은 비판을 샀다. 결국 김호중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 조치됐고, 31일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현재 경찰은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김호중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임영웅과 김호중은 지난 2020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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