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한 선수”... 바르셀로나 새 감독 플릭, 데 용 ‘판매 불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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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인 한지 플릭이 데 용을 극찬하며 판매 불가 선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한지 플릭은 부임 후 바르셀로나의 '언터처블' 선수 한 명을 지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한지 플릭은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으면서 이번 시즌 단 한 개의 트로피를 얻지 못한 팀을 구해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현지 기자인 로저 토렐로에 따르면 프렝키 데 용은 플릭의 언터처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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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인 한지 플릭이 데 용을 극찬하며 판매 불가 선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한지 플릭은 부임 후 바르셀로나의 '언터처블' 선수 한 명을 지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독일에서 경질된 플릭은 지난주 경질된 차비 감독을 대신해 바르셀로나를 이끌게 되었다. 독일을 떠나 첫 감독직을 맡게 된 플릭은 2년 계약에 서명했다. 그는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을 맡아 2020년 분데스리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팀을 트레블로 이끌었다.
한지 플릭은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으면서 이번 시즌 단 한 개의 트로피를 얻지 못한 팀을 구해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많은 영입과 방출이 오갈 여름 이적 시즌을 앞두고 플릭은 팀 내에서 언터처블한 선수를 뽑았다.
현지 기자인 로저 토렐로에 따르면 프렝키 데 용은 플릭의 언터처블한 선수다. 데 용은 아약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 2019년 여름부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아약스 감독이었던 텐 하흐가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데려가기를 원하면서 계속해서 이적설의 대상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인해 데 용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루머들이 계속해서 나왔었다. 하지만 플릭은 새 시즌을 앞두고 팀의 핵심 선수로 떠오른 데 용을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데 용은 이번 시즌 라리가 20경기를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0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당했다. 이번 시즌 부상이 너무 많아지면서 데 용은 아쉬운 시즌을 보내게 됐다.
한편, 플릭은 2022/23 시즌에 바르셀로나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차비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를 이끌게 됐다. 부임 후 플릭은 “먼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곳 바르셀로나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이 놀라운 클럽에서 일하게 되어 큰 영광이자 꿈과도 같은 일이며,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바르셀로나는 믿을 수 없는 클럽이다. 내가 바르셀로나에 있는 시간 동안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이 클럽을 사랑하고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정말 놀랍다. 바르셀로나의 철학은 나와 비슷하다. 볼 소유와 공격적인 축구 등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몇 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에 대한 갈망은 정말 크다.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이 길을 가고 싶고 함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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