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영식 중도하차 소감 “이제 오는 DM 연락 소중히 볼 것, 정말 급해”(나솔사계)

권미성 2024. 5. 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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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식이 중도하차 소감을 밝혔다.

5월 3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멤버 4명이 중도 하차하는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15기 정숙이 "갑자기 나가라니 좀 아닌 거 같아"고 울먹이자 11기 순자가 "난 사랑의 감정이 없어. 중도 하차하는 게 맞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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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기 영식/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사진=11기 영식/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사진=위 데프콘, 아래 경리/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나는 솔로' 11기 영식이 중도하차 소감을 밝혔다.

5월 3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멤버 4명이 중도 하차하는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앞서 제작진이 선택과 집중을 위해 러브라인이 없는 멤버들에게 조기 퇴소를 권했다. 이에 11기 순자, 11기 영식, 13기 광수, 15기 영수가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

이날 15기 정숙이 "갑자기 나가라니 좀 아닌 거 같아"고 울먹이자 11기 순자가 "난 사랑의 감정이 없어. 중도 하차하는 게 맞아"라고 말했다. 결국 15기 정숙은 짐을 싸고 있는 15기 영수를 보고 눈물을 터트렸다.

11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한 것 같다. 나가면 다시 선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11기 영식은 "이제는 오는 DM이나 연락들 소중히 보겠다. 좋은 사람들도 있겠거니 생각하고 면밀히 보려고 한다. 저 정말 급한 거 같다"고 애써 웃음 지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11기 영식은 사람들 안 보는 곳에서 혼자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모습, 한 사람에게만 충실하던 모습 등 그런 좋은 모습만 기억할 것이다. 코드만 딱 맞으면 정말 좋은 남편감이다"고 말하자 경리가 "1등 신랑감"이라고 응원했다.

또 다른 퇴소자 15기 영수는 "그냥 평온하다. 연애는 하고 싶다. 제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이제 마흔도 얼마 안 남았다. 두 번 연속 측은한 모습을 보인 것 같아 조금 그렇다"며 씁쓸해했다. 그는 "딱 소주 1병만 마시겠다. 술도 마흔 기념으로 끊어볼지 고민 중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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