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게임용 프로그램으로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 주의 당부

2024. 5. 31.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게임 관련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잇달아 발견해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이 최근 발견한 사례에서 공격자는 '게임 에뮬레이터'나 성인 게임 등으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먼저, 안랩은 유명 게임기 에뮬레이터를 배포하는 사이트에서 게임 에뮬레이터로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안랩은 특정 파일 공유사이트에서 성인 게임을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도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게임 관련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잇달아 발견해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이 최근 발견한 사례에서 공격자는 ‘게임 에뮬레이터’나 성인 게임 등으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해당 악성코드는 불법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용자를 노려 주로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서 활발하게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게임 에뮬레이터: 특정 게임기에서만 작동하는 게임을 PC에서 가상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

◇ 게임 에뮬레이터로 위장해 유포 중인 코인 채굴 악성코드

먼저, 안랩은 유명 게임기 에뮬레이터를 배포하는 사이트에서 게임 에뮬레이터로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사용자가 에뮬레이터 사용을 위해 페이지 우측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압축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사용자가 다운로드한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설치 가이드와 함께 에뮬레이터 설치 프로그램을 위장한 실행파일(installer_x64_v531.exe)이 나타난다. 사용자가 무심코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가짜 설치 화면이 나오면서 코인 채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 성인 게임을 위장해 유포 중인 원격제어 악성코드

안랩은 특정 파일 공유사이트에서 성인 게임을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도 발견했다. 공격자는 먼저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압축파일을 특정 파일 공유사이트에 업로드했다. 사용자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Start.exe’를 실행하면 정상적인 게임 화면으로 위장한 페이지가 나타난다. 페이지의 ‘Game Play!’ 버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화면 모니터링, 키보드 입력값 탈취,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과 같은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악성코드 설치와 동시에 성인용 게임도 정상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현재 안랩 V3는 위 사례의 악성코드를 모두 진단하고 있다.

사용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금지 및 콘텐츠 공식 홈페이지 이용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두 사례를 분석한 안랩 ASEC(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분석팀 이익규 연구원은 “공격자는 음란물이나 게임, 도박 등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공격에 적극 활용 중”이라며 “불법적인 경로로 게임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우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용자는 반드시 공식 경로로 제공되는 정식 콘텐츠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출처:안랩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Copyright © 뉴스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