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년 역사 지닌 처용가 현대적으로 수용···연천수레울아트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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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처용心'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오천 년의 역사를 지닌 설화 '처용가'를 현대적으로 수용한 독창적인 '처용무' 공연이다.
처용가는 통일신라 시기 전해오는 향가이며, 처용은 역신에게 아내를 빼앗기고도 태연하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 관용의 상징으로 전해오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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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일 연천수레울아트홀서 선봬
경기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처용心’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오천 년의 역사를 지닌 설화 ‘처용가’를 현대적으로 수용한 독창적인 ‘처용무’ 공연이다.
처용가는 통일신라 시기 전해오는 향가이며, 처용은 역신에게 아내를 빼앗기고도 태연하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 관용의 상징으로 전해오는 인물이다. 또 국가무형유산인 처용무(처용가면을 쓰고 추는 궁중무용)를 보다 쉽게 전하기 위해 눈과 귀가 즐거운 창작 안무와 음악을 함께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는 넌버벌 공연으로, 장엄하고 웅장한 무대를 통해 대서사극의 꽃인 비장미와 숭고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전체 관람 가능하다. 유료회원 예매는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일반회원 예매는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수레울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송승원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 공연예술의 새로운 멋과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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