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내달 8일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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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오는 6월 8일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에서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응노에게 배우다'를 주제로 현재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시각예술가 이배는 '파리의 고암'을 주제로 국제미술계에서의 이응노의 활동을 작가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이 그림자를 포옹하는 기술-이응노의 작품과 글쓰기에 나타난 '트라우마'의 흔적들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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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오는 6월 8일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에서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응노에게 배우다’를 주제로 현재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한국화가이자 재료학자인 정종미가 '경계의 미학–정신에서 물질로'를 주제로 이응노 작품의 재료와 기법에 대해서 발표한다. 판화가 김준권은 이응노의 판화작업을 한국목판화의 전통 속에서 파악해 자신의 작품과 연결 짓고자 한다. 시각예술가 이배는 '파리의 고암'을 주제로 국제미술계에서의 이응노의 활동을 작가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이 그림자를 포옹하는 기술-이응노의 작품과 글쓰기에 나타난 ‘트라우마’의 흔적들을 발표한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이번 세미나가 이응노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응노연구소에서 주로 다루던 미술이론-미술사 연구를 확장해 작가들에 의한 이응노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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