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좋은삼선병원에도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생겼다

김민지 기자 2024. 5. 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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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사상구 좋은삼선병원 내 조성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이 국가검진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시설·장비·인력을 갖추고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개소로 부산은 총 4곳(부산의료원, 부산성모병원, 연제일신병원, 좋은삼선병원)의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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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부터 운영 시작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부산에 총 4곳으로 늘어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좋은삼선병원 (그림=좋은삼선병원 블로그 캡처) 2024.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사상구 좋은삼선병원 내 조성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이 국가검진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시설·장비·인력을 갖추고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시는 센터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좋은삼선병원은 건강증진센터 5층에 장애인용 화장실과 탈의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과 함께 휠체어 체중계, 점자프린터 등 장애 친화 검진 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이동 보조 인력도 배치했다.

병원은 또 부산농아인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번 개소로 부산은 총 4곳(부산의료원, 부산성모병원, 연제일신병원, 좋은삼선병원)의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향후 시는 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으로 당연 지정하는 '장애인 건강권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됨에 따라 부산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부산대병원, 부산보훈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도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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