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상적인 대포쇼.. 한화, '15-0' 홈런 4방.. 3년 만에 롯데 3연전 싹쓸이

김민성 2024. 5. 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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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상적인 대포쇼였다.

한화이글스는 5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노시환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한 홈런 4방과 선발 김기중의 6이닝 무실점 인생투를 묶어 15-0 완승을 거뒀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재훈의 1타점 2루타,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 페라자의 2타점 2루타,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8-0 으로 롯데 마운드를 맹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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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노시'환'상적인 대포쇼였다.

한화이글스는 5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노시환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한 홈런 4방과 선발 김기중의 6이닝 무실점 인생투를 묶어 15-0 완승을 거뒀다.

특히 많은 기대를 걸었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선발 김기중이 오랜만에 호투했고, 3년만의 롯데전 스윕승을 기록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

승부는 초반부터 기울었다.

2회말 이도윤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황영묵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재훈의 1타점 2루타,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 페라자의 2타점 2루타,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8-0 으로 롯데 마운드를 맹폭했다.

6회말에는 노시환이 솔로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7회에는 대타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대타로 나온 베테랑 김강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13-0으로 벌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8회말에는 안치홍도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6이닝 무실점 2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를 기록해 시즌 첫 승을 거뒀고, 4점대에 달하던 평균자책점도 3.12로 내렸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3.1이닝 7실점 6피안타 6볼넷 3탈삼진의 부진을 보여 시즌 7패째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두산에게 패배한 KT를 8위로 밀어내고 반 게임차 7위를 기록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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