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840 회복 시도

김보겸 2024. 5. 31.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31일 상승세로 출발하며 84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4%(6.14포인트) 오른 838.13에 거래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3만8111.48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일반전기전자가 1.57%, 섬유의류가 1.36%, 화학과 제약,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만 121억 팔자…개인·기관 '사자'
美 세일즈포스 20% 하락에도 화장품주↑
에코프로비엠 1% 에코프로 2%대 상승
한중정상회담 기대에 헝셩그룹 25%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31일 상승세로 출발하며 84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4%(6.14포인트) 오른 838.1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 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만 12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29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4458억원 매도 우위로 총 167억원 물량이 출회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매크로 환경이 긍정적인 가운데 울타뷰티의 시간외 급등, 세일즈포스 실적 부진 및 20% 가까이 급락한 점이 국내 화장품, 소프트웨어 업종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개별업종 이슈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3만8111.48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60% 떨어진 5235.48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08% 내린 1만6737.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당초 보고된 수치보다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잠정치)이 1.3%(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는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1.72%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전기전자가 1.57%, 섬유의류가 1.36%, 화학과 제약,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컴퓨터서비스와 반도체는 0.21%, 0.10%씩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1.88%, 2.00%씩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HLB(028300) 엔켐(348370)도 각각 0.78%, 1.79%, 0.90% 오르는 중이다.

제약주도 강세다. 삼천당제약(000250)이 4.76% 오른 10만7900원을 가리키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도 2.12% 상승한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헝셩그룹(900270)이 2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경기가 살아나는데다 한중 정상회담까지 진행되며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한령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화장품 관련주인 아이큐어(175250)는 20% 삐아(451250)도 15% 상승 중이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