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우산 챙기세요…곳곳 강풍에 최대 20㎜ 서울 5㎜ 비[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5. 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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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 날인 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경북 이북까지 확대하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일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 강원 영동, 오전에 그밖의 강원권과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북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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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2~18도·낮 최고 19~28도
대부분 해상과 강원산지 '구름'…강원·경북 천둥·번개
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리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시민들이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6월 첫 날인 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경북 이북까지 확대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일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 강원 영동, 오전에 그밖의 강원권과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북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오후 6시~밤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에 5~10㎜,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에 5㎜ 미만, 강원 영서 5~20㎜, 강원 영동 5㎜ 내외, 충북 북부 5~10㎜, 대구·경북 5~20㎜다.

낮부터 강원도와 경북권에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바다안개가 끼겠다.

내륙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아침에 서해 먼바다와 제주 해상에, 밤부터 동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6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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