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 가족 간 사랑 확인하는 가족 사랑의 날 진행

레진공예, 요리, 도예 등 다양한 주제 체험 프로그램 연중 운영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가족 간 친밀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가족 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취지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레진공예, 요리 등 다양한 주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이런 취지에 맞춰 구미시가족센터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경쟁률이 5:1을 넘어설 정도로 시민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이같은 호응을 반영해 구미시가족센터는 2024년부터는 좀 더 많은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일은 물론 토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9일에는 10가족이 참여해 자녀들과 함께 드림캐처 모빌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레진공예, 요리, 도예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사랑의 날 참여자는 “가족 간의 화합이 되었다.”,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였다.”, “가정에서 두고두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됐으면 한다"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이 많이 쌓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다양한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말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 여가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미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구미시가족센터 통합가족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