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맘'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 유지…하이브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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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이 불발된 가운데 하이브의 주가가 장 초반 3%대 약세다.
이날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민 대표의 해임 안건을 올리려던 하이브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러면서도 "민 대표가 구체적인 실행행위까지는 나아가지 않았고 같은 민 대표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행위가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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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이 불발된 가운데 하이브의 주가가 장 초반 3%대 약세다.
31일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7300원(3.58%) 내린 1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제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날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민 대표의 해임 안건을 올리려던 하이브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재판부는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압박해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민희진이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민 대표가 구체적인 실행행위까지는 나아가지 않았고 같은 민 대표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행위가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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