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선업튀’ 변우석 “‘소나기’ 음원차트 1위? 진짜 좋을 것 같아”
“대본 보자마자 푹 빠졌다”
“김혜윤 덕분에 류선재 완성”
지난 2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남자 톱스타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여자 임솔(김혜윤 분)을 그린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변우석은 극 중 수영선수 출신으로 비주얼, 실력, 매력까지 모든 게 완벽한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이자 임솔이 살려야 할 ‘류선재’ 역을 열연했다. 류선재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타임슬립한 임솔(김헤윤 분)과 첫사랑으로 얽힌 후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쌍방을 구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선재 업고 튀어’는 변우석의 첫 주연작이다. 변우석은 “대본을 읽고 푹 빠졌다. ‘이런 대본이 나한테 왔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문이 엄청 자세히 적혀 있었고 아름다웠다. 보자마자 빠졌다. 오랜 세월동안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19살 고등학생부터 34살의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오가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변우석은 “여러가지 캐릭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작품에 임했다. 10대 선재는 머리를 수수하게, 20대 선재는 내추럴한 느낌, 30대 선재는 톱스타니까 키를 부각시킬 수 있는 롱코트 같은 의상 등 꾸민 상태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여주인공 임솔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로맨틱하게 그려내며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켰다.
실제 변우석의 연애 스타일은 어떨까. 변우석은 “나도 누군가를 좋아하면 깊게 좋아하는 편이다. 다만 선재 같은 상황에 놓인 적이 없어서 선재처럼 ‘내가 대신 죽을게’라는 결정을 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류선재 신드롬’의 공을 임솔 역의 김혜윤에게 돌렸다. 변우석은 “솔이를 연기할 때 나한테 주는 감정들이 너무 임솔 같아서, 단지 그 감정만 받아도 선재가 될 수 있었다. 김혜윤이 임솔을 해줬기 때문에 류선재가 나왔다고 생각할 정도로 감사하다”며 “처음 드라마 주인공을 하다보니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동료배우로서 배울 점이 많고, 존경심이 생겼다”고 감사를 표했다.
변우석이 직접 부른 ‘선재 업고 튀어’ OST는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인 가수 지코, 걸그룹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변우석이 극중 부른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톱100 차트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남다른 화제성으로 드라마계와 가요계에서 쌍끌이 흥행 중이다.
변우석은 “2~3개월 정도 노래 연습을 했다”면서 “1등을 하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 사이에 ‘소나기’가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고 했다.
작품의 신드롬급 인기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변우석은 온라인 커뮤니티발 열애설로 곤욕을 치렀다. SNS 사진으로 일명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다는 추측이 번진 것. 열애설의 당사자인 모델 전지수는 변우석의 대학교 친구로 밝혀졌고,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변우석은 “내 주변 사람들이 나로 인해서 피해를 볼 수 있겠다 생각을 했고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잘 헤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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