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커뮤니케이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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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한국제11호스팩(436610) 간 합병 절차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한국제11호스팩 간의 합병에 따른 합병 신주의 상장은 오는 8월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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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한국제11호스팩(436610) 간 합병 절차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자체 AI플랫폼 ‘차이GPC’를 선보였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챗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를 결합해 차이GPC를 개발했다. 차이GPC는 자체 알고리즘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AI가 완성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차이GPC를 고도화하기 위해 AI 학습에 필수적인 빅데이터 기술을 강화할 방침이다. 210억건 규모의 자체 빅데이터를 AI 플랫폼에 접목해 데이터 수집·전처리부터 학습·적용까지 전체 생성형 AI 밸류체인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화 마케팅뿐 아니라 획기적인 콘텐츠 제작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성형 AI 기술 적용으로 마케팅 산업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취약점인 ‘인력 의존도’를 최소화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주요 주주도 타사와 차별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역량과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자발적 의무보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한국제11호스팩 간의 합병에 따른 합병 신주의 상장은 오는 8월으로 예상된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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