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교사'…충북교육청, 초등교육과정 단계형 교원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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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31일부터 이틀간 오송H호텔에서 '초등교육과정 단계형 교원연수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초등교원 희망자 100명을 대상으로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과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해 초등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하려고 마련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 단계형 교원연수는 기본(15시간), 심화(30시간), 전문가 과정(30시간)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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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31일부터 이틀간 오송H호텔에서 '초등교육과정 단계형 교원연수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초등교원 희망자 100명을 대상으로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과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해 초등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하려고 마련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 단계형 교원연수는 기본(15시간), 심화(30시간), 전문가 과정(30시간)으로 구성했다.
기본과정은 △특강 '미래 교육, 교육과정으로 말하다'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의 이해와 실제 △개념 기반 교육과정의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 문해력 키우기 △학교 자율시간으로 만드는 교사 교육과정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교사 학습공동체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뤄진다.
6월과 9월에는 심화·전문가 과정을 진행해 더 실제적인 주제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공유하며,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과정 컨설팅과 워크숍 운영 방법 등을 실습하며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
단계별 연수를 모두 이수한 교사들은 현장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핵심교원으로 활동한다.
전문가 과정 이수 교원에게는 핵심교원 인증서를 주고, 교육과정 관련 표창과 초등 국외연수 대상자 선정 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기초소양과 학력, 진로·진학까지 이르는 학생들의 실력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이 가장 우선해야 한다. 공부하는 교사로서 열정과 소신을 갖고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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