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日 MF, 곧바로 EPL 러브콜...소속팀은 바이아웃 넣고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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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후반기에 존재감을 드러낸 카마다 다이치(27)가 라치오와 재계약 협상 중이다.
그런데 사리 감독이 시즌 후반기에 팀을 떠나자, 카마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라치오는 반전을 이룬 카마다와 동행을 지속하기 위해 시즌이 끝나자 바로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카마다의 활약에 주목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나왔기에 라치오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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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시즌 후반기에 존재감을 드러낸 카마다 다이치(27)가 라치오와 재계약 협상 중이다. 라치오와 급여 합의를 마친 그는 낮은 수준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바라고 있다. 한편 과거 카마다를 지도했고,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끄는 올리버 글라스너(49·오스트리아) 감독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여 합의를 마친 후 라치오는 카마다가 바이이읏 조항 금액에 동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라치오는 2,000만 유로(약 298억 원) 수준의 바이이웃 조항을 원하지만, 카마다는 이보다 낮은 바이아웃 조항을 넣기를 바란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카마다는 이번 시즌 라치오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 데뷔했다. 입단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그는 마우리치오 사리(65·이탈리아) 감독의 계획에서 사라지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존재감이 잊혔고, 그대로 영입 실패작이 되는 듯했다.
그런데 사리 감독이 시즌 후반기에 팀을 떠나자, 카마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이고르 투도르(46·크로아티아) 감독 부임 후 치러진 리그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달라진 입지를 보였다. 리그 37라운드에는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 인테르를 상대로 벼락같은 득점을 터트리며 리그 3라운드 이후 9개월 만에 골 맛을 보기도 했다.
라치오는 반전을 이룬 카마다와 동행을 지속하기 위해 시즌이 끝나자 바로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카마다의 활약에 주목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나왔기에 라치오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졌다. 과거 프랑크푸르트에서 카마다의 기량을 끌어 올렸던 글라스너 감독이 그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카마다의 스승이자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끄는 글라스너 감독이 카마다의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글라스너 감독이 부임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시즌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에베레치 에제(25) 혹은 마이클 올리스(22)의 이탈에 대비해 카마다를 표적으로 삼았다.
일본 국가대표인 카마다는 사간 도스, 신트트라위던, 프랑크푸르트 등을 거쳐 라치오에서 활약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며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2-23시즌 공식전 47경기에서 16골 6도움을 쌓은 카마다는 여러 구단의 구애를 받다가 끝내 라치오행을 결정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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