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의 도르트문트 마지막 경기 임박...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커리어를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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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의 도르트문트 커리어 마지막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로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우승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2013년 웸블리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작으로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마무리하는 것만큼 도르트문트 커리어를 마감하는 더 나쁜 방법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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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로이스의 도르트문트 커리어 마지막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 시간) “마르코 로이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바로 오늘 35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마르코 로이스는 12년간의 도르트문트 커리어를 마치고 도르트문트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은퇴하는 토니 크로스와 대결을 펼치며 화려한 커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로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우승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2013년 웸블리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작으로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마무리하는 것만큼 도르트문트 커리어를 마감하는 더 나쁜 방법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웸블리에서의 마지막 결승전은 11년 전의 일이고 상대 팀도 달라졌고 선수들도 달라졌기 때문에 복수심보다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이제 목표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이다. 바로 다음 날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90분, 어쩌면 120분이 승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는 준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까지 가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보냈다. 총 2-0으로 승리한 도르트문트는 전술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로이스에게 이 경기는 수년간의 헌신과 노력의 정점이며, 이제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도르트문트 커리어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것이다.
도르트문트와의 작별을 준비하는 로이스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MLS 팀인 세인트루이스 시티가 로이스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첫 번째 대화가 오갔지만 아직 로이스를 영입 리스트에 올리지는 않았다. 또한 로이스는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끌며 자신의 다음 커리어를 준비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로이스의 영향력은 단순한 통계 수치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로이스의 리더십과 비전, 팀원들에게 영감을 주는 능력은 그가 왜 도르트문트 최고의 선수인지 증명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을 준비를 하면서 도르트문트의 기대와 흥분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로이스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도르트문트에서의 커리어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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