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도보통학 학세권 아파트 ‘더샵 신부센트라’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5. 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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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학세권' 여부다.

단지와 학교가 가까이 있으면 학원을 비롯해 교육·문화시설이 인접해 면학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주변으로 유흥업소나 숙박업소가 들어설 수 없다는 점도 학부모 수요자가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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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신부센트라 투시도[사진 = 포스코이앤씨]
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학세권’ 여부다. 단지와 학교가 가까이 있으면 학원을 비롯해 교육·문화시설이 인접해 면학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주변으로 유흥업소나 숙박업소가 들어설 수 없다는 점도 학부모 수요자가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31일 통계청의 ‘지난해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기혼 여성의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794만3000명 가운데 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이른바 ‘워킹맘’은 26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워킹맘 수는 1년 전보다 1만3000명 감소했지만, 고용률은 같은 기간 2.2% 포인트 상승한 60.0%로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녀 여부와 상관없이 15~54세 기혼여성의 전체 고용률은 64.3%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는데, 이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통계청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맞춰 결혼 후 자녀가 있어도 계속 일을 하는 여성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학세권 아파트 중에서도 지역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지역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서 ‘더샵 신부 센트라’를 분양 중이다.

단지 앞으로 전국단위 자사고인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있다. 북일고는 지난해 기준 전국 고등학교 순위에서 21위에 올랐다.

또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고속터미널, 천안종합터미널이 사업지 인근에 있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오는 10월 신두정지구의 숙원사업이던 북일로 개통도 앞두고 있다. 개통 후 두정역과 천안 중심가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예정)도 지근거리에 있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반도체와 스마트모빌리티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천안시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직접투자 7조7000억원과 생산유발 14조2000억원, 고용유발 5만8000명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선도형 산학연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단국대 천안캠퍼스도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단국대는 혁신기업 124개와 연구소를 유치해 연매출 2000억원, 누적 고용 1000명 이상을 목표로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 허브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150㎡ 592가구 구모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전용 59㎡와 150㎡는 분양을 마쳤으며, 현재 전용 84~101㎡ 미계약분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자에게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 즉시 전매도 할 수 있다. 전용 84㎡ 책정 분양가는 3억대 후반부터다. 주변의 같은 주택형 분양가(5억원대)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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