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US여자오픈 1R 초반 파3에서 '아쉬운 트리플보기'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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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초 진행된 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였고, 당시 고진영(28)은 세계랭킹 1위로 나섰다.
제79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격한 고진영은 현재 세계 7위다.
생애 첫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16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를 써내 5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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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7월 초 진행된 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였고, 당시 고진영(28)은 세계랭킹 1위로 나섰다.
올해는 5월 말로 일정을 옮기면서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로 치러지고 있다. 제79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격한 고진영은 현재 세계 7위다.
생애 첫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16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를 써내 5타를 잃었다.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파로 출발한 고진영은 161야드 12번홀(파3)에서 이날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린 앞에 물이 가로지르는 홀이다.
티샷이 그린 왼편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고, 핀과 21m 거리를 남겼다. 그러나 벙커샷이 물과 그린 사이 러프로 향하면서 결국 벌타를 받은 후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다.
5.2m 거리의 더블보기 퍼트가 홀을 지나간 데 이어 0.7m 트리플보기로 홀을 벗어날 수 있었다.
13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2m 뒤로 보내 첫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2오버파로 전반 홀을 마쳤다.
이후 파 행진하던 고진영은 페어웨이 벙커에 빠진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다시 흔들렸다. 티샷이 페어웨이에 미치지 못한 5번홀(파4)에선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8.9m 거리에서 보기로 막았다.
205야드 파3인 8번홀에선 아이언 티샷이 167야드를 날아간 뒤 그린 앞 러프에 떨어졌고, 2온 2퍼트 보기를 추가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5승을 거둔 고진영은 2019년 두 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메이저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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