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타 없이 연패 탈출한 삼성···레예스 QS+, 이성규 쐐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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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내내 적시타 없는 답답함을 보였던 삼성라이온즈가 투타의 균형을 바탕으로 지난주부터 길게 이어진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5월 30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레예스의 호투를 바탕으로 키움에 4-2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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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내내 적시타 없는 답답함을 보였던 삼성라이온즈가 투타의 균형을 바탕으로 지난주부터 길게 이어진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5월 30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레예스의 호투를 바탕으로 키움에 4-2로 승리했습니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 등판한 레예스는 KBO리그 데뷔 이후 최다인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견인합니다.
98개의 공을 던지며 5개의 피안타에도 무실점 투구를 기록한 레예스는 시즌 6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서는 1회 말 찬스에서 구자욱의 병살타로 한 점을 얻는 데 그친 삼성은 4회 무사만루 상황에서도 양우현의 볼넷과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적시타 없이 2점을 추가합니다.
팽팽하게 이어진 3점 차 리드에서 8회 말 이성규의 개인 통산 2번째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은 삼성은 김재윤과 김태훈, 오승환이 등판해 승리를 지켜냅니다.
선발 레예스의 호투를 칭찬한 박진만 감독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성규의 눈부신 활약과 더불어 4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양우현 선수가 볼넷으로 득점한 점이 승리의 바탕이었다고 짚었습니다.
다시 연승을 다짐한 박진만 감독은 평일에도 라팍을 뜨겁게 달구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덧붙였습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한화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김대우를 선발로 연승에 도전하는데, 대구문화방송은 한화와 삼성의 31일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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