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일본, 관광·농업 분야 교류 확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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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전 총리는 지난 30일 오후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만나 제주와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제주도와 일본 군마현이 체결한 실무교류 협약을 언급하며 "양 지역이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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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나리타 직항 예정, 군마현과 교류확대 희망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전 총리는 지난 30일 오후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만나 제주와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제주도와 일본 군마현이 체결한 실무교류 협약을 언급하며 “양 지역이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는 7월 제주-나리타 직항 노선 개설을 계기로 양 지역 관광객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후쿠다 전 총리는 “직항 노선이 더 늘어난다면 제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하네다-제주 직항 노선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후쿠다 전 총리는 군마현의 온천과 농산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양 지역이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고 서로의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면 새로운 발상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감귤 등 농산물 6차 산업화를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 군마현을 비롯한 일본의 지방정부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쿠다 전 총리는 도쿄 출신으로 40세에 부친인 후쿠다 다케오 당시 관방장관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뒤 53세에 군마현 지역구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 7선의 중의원을 지냈다.
이후 일본 외무 정무차관, 차민당 부간사장, 관방장관, 자민당 총대와 제91대 내각총리대신에 선출된 바 있으며, 정계 은퇴 후에는 전문분야인 외교특사 및 외교정책 자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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