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내기 고구마를 아시나요?…내달 1~2일 체험 프로그램

권태완 기자 2024. 5. 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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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2일 영도구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서 '조내기 고구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도구청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조내기 고구마 역사 해설을 비롯해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 투어, 친환경 고구마 심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를 알아보고 고구마를 직접 재배해 보는 이번 가족 체험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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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 60가족 대상 실시
[부산=뉴시스] 조내기 고구마 체험 프로그램.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2일 영도구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서 '조내기 고구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구마는 1763년 일본에서 조선통신사로 수행하던 조엄에 의해 전래돼 이듬해인 1764년 부산 영도에서 처음 재배됐다.

조내기 고구마는 영도에서 재배된 고구마를 뜻한다. 현재 영도구 청학동 내 '조내기로'라는 지명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 고구마 재배지가 영도임을 알 수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영도구청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조내기 고구마 역사 해설을 비롯해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 투어, 친환경 고구마 심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부산을 거주하는 총 6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에코백과 커피 마대를 활용해 가정에서 고구마를 쉽게 재배하는 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를 알아보고 고구마를 직접 재배해 보는 이번 가족 체험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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