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KAIST 특훈교수, 합성생물학 국제콘퍼런스서 ‘개척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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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바이오베타 2024는 연구자와 합성생물학 분야 기업,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였다.
신바이오베타는 전 세계 합성생물학 연구자 중 3명의 개척자 상 후보자를 먼저 공개했고, 그중 이상엽 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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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가 합성생물학 분야 세계 최대 콘퍼런스인 ‘신바이오베타(SynBioBeta) 2024′에서 신바이오베타 파이오니어 상(SynBioBeta Pioneer Award)을 받았다.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바이오베타 2024는 연구자와 합성생물학 분야 기업,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였다. 인간 게놈서열을 처음으로 밝힌 크래그 벤터 박사, 바이오 투자계의 전설인 비노드 코슬라, 노벨상 수상자인 토마스 쉬도프 교수, 조인트 바이오에너지연구소의 제이 키슬링 최고경영자(CEO)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엽 특훈교수는 ‘지속가능과 건강을 위한 합성생물학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생물학적 해결 용량 확장’세션에서 패널토론을 통해 세포공장 효율 극대화를 위한 기술적 혁신, 원료 수급의 최적화, 인프라 투자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바이오베타는 전 세계 합성생물학 연구자 중 3명의 개척자 상 후보자를 먼저 공개했고, 그중 이상엽 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제자들과 함께 연구해 온 시스템 대사공학이 바이오 제조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합성생물학 전체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제조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 인공지능, 바이오파운드리 활용 미생물 세포공장의 원천·응용 기술들을 지속 개발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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