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60대 남성, 범행 13시간 만에 붙잡혀

김형환 2024. 5. 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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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범행 13시간 만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오전 7시 45분께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노상에서 살해 혐의를 받는 박모(6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전날 오후 6시 54분쯤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과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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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60대 여성·30대 딸 숨지게 한 혐의
사건 13시간 만에 남태령역 인근서 체포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범행 13시간 만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오전 7시 45분께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노상에서 살해 혐의를 받는 박모(6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전날 오후 6시 54분쯤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과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와 A씨는 지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13시간 만에 체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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