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3차례 유산 딛고 쌍둥이 출산 "미숙아 집중 치료…산소호흡기에 가슴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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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겸 싱어송 라이터 윤한이 쌍둥이 아빠가 됐다.
윤한은 3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쌍둥이 자녀의 탄생을 알렸다.
윤한은 쌍둥이 아이들이 미숙아 판정을 받았다며 "34주 4일에 태어난 아가들. 너무 일찍 태어나서 미숙아 판정을 받고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집중 치료를 받게 됐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눈물이 흘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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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 라이터 윤한이 쌍둥이 아빠가 됐다.
윤한은 3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쌍둥이 자녀의 탄생을 알렸다.
윤한은 "26일 23시 30분경 자고 있던 아내가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다. 시트와 매트리스가 완전 다 젖을 정도로 양수가 많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었고, 첫째 딸이 옆방에서 자고 있는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황급히 119와 장모님께 전화를 했다”라며 “응급 상황이라 바로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갔고 2024년 5월 27일 새벽 1시 35분, 36분에 둘째와 셋째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윤한은 쌍둥이 아이들이 미숙아 판정을 받았다며 "34주 4일에 태어난 아가들. 너무 일찍 태어나서 미숙아 판정을 받고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집중 치료를 받게 됐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눈물이 흘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밤을 새우고 홀로 아가들을 만나러 치료실에 내려갔다.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호흡이 불규칙적이라 산소호흡기를 달고, 스스로 먹지 못해 입관 삽입을 하고 닝겔주사까지 꽂혀있는 아가들을 보니 가슴이 터질 것 같이 정말 너무 아팠다"라며 "돌아와 밤새 잠을 설치며 우리 아가들 힘내게 해달라고 지켜달라고 하루종일 기도했다"라고 고백했다.
윤한은 아이들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어제보다 많이 좋아진 모습. 호흡기도 빼고 스스로의 힘으로 분유도 5ml 먹었다고 한다. 기특해라. 잘 커주고 있는 아가들이 너무 대견하고 고마웠다"라고 했다
아내에게도 "무엇보다 이 경의로운 과정을 몸으로 전부 겪어낸 우리 아내에게도 너무너무 고생했고 대단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윤한은 2017년 9월 8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결혼해 2020년 5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세 차례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지만, 지난해 11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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