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60대 남성 13시간 만에 긴급체포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범행 13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오늘(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박 모(65)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54분쯤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과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습니다.

A 씨는 숨진 60대 여성과 지인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