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나가놀자"…경북도, '영유아 숲사랑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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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30일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와 함께 '제2회 경북 영유아 숲사랑 캠페인' 행사를 포항시 도음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열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소속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 보육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업·연규식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17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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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 30일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와 함께 '제2회 경북 영유아 숲사랑 캠페인' 행사를 포항시 도음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열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소속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 보육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업·연규식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17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숲유치원협회는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7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2년간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소속의 유아들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아나바다 프리마켓'으로 모은 것이다.
'숲으로 나가놀자'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숲 날'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경북 영유아숲사랑단' 발대식, '숲을 품은 아이들' 노래 제창, 숲 구호 외침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나눔마당, 가꿈마당, 놀이마당, 자람마당 등 4가지 숲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남현주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산림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과의 전쟁 지지와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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