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김태균vs트윈스 박용택, 유치찬란 영구결번 신경전 (찐팬구역)

이민지 2024. 5. 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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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김태균과 트윈스 박용택이 영구결번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9회에서는 이글스와 트윈스의 전례 없는 맞대결이 공개된다.

더욱이 윤박은 본인 소개를 하기도 전부터 이글스 유니폼 존을 트윈스로 채우며 이글스 찐팬즈를 도발, 김태균을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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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글스 김태균과 트윈스 박용택이 영구결번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9회에서는 이글스와 트윈스의 전례 없는 맞대결이 공개된다.

김태균은 녹화 최초로 등장한 영구결번 게스트와의 불꽃 튀는 기싸움으로 웃음을 자극한다. 바로 트윈스 찐팬으로 트윈스의 원클럽맨이자 영원한 33번, 박용택이 등장한 것.

녹화 당시 김태균은 두 ‘영결’ 선수에 대한 비교에 “스타일 자체가 다르죠. 멸치 스타일과 듬직한 스타일”이라며 날 선 견제로 차태현을 폭소하게 했고, 이에 박용택 역시 '영결 레전드'의 자부심을 꺾지 않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이글스 찐팬까지 화들짝 놀라게 만든 트윈스 30년 차 찐팬 이종혁과 트윈스의 역사를 함께하는 윤박의 ‘광기 팬심’도 눈길을 끌 전망. 이종혁이 우승 기념 굿즈 등을 공개한데 이어, 윤박은 이삿짐 박스까지 동원한 굿즈 자랑에 나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욱이 윤박은 본인 소개를 하기도 전부터 이글스 유니폼 존을 트윈스로 채우며 이글스 찐팬즈를 도발, 김태균을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게 한다고. 두 찐팬들의 엄청난 물량 공세에 인교진마저 "얘 진짜 광팬이야"라며 혀를 내두른다고 해, 이글스와 트윈스의 전례 없는 팬심 대결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더불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두 팀 찐팬들의 불꽃 튀는 응원대결이 담겼다. 김태균이 “트윈스 항상 우리 보약이었는데?”라고 박용택에 선방을 날리자, 박용택이 “이글스는 항상 3점 이상 내기 쉽지 않아요”라고 맞받아치는 등 두 '영구결번 레전드'의 유치찬란한 입씨름이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윤박은 '깐족 겨지니' 인교진을 뛰어넘는 광기를 분출시키며 이글스 찐팬들의 승부욕을 자극,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깐족 응원을 펼친다. 이에 이글스와 트윈스의 역대급 응원 전쟁이 펼쳐질 '찐팬구역'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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