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피스텔서 모녀 살해한 뒤 도주…60대 용의자 하루 만에 검거

김민정 2024. 5. 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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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과 그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A(65)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4분께 서울 대치동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 B씨와 그의 딸인 30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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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과 그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A(65)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4분께 서울 대치동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 B씨와 그의 딸인 30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

A씨의 범행으로 모녀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상태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와 B씨는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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