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증강현실 스타트업과 '맞손'…스마트글래스 시장 재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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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증강현실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 글라스 시장 재진입하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구글이 미국의 증강현실(AR) 기기 헤드셋 제조업체인 매직 리프(Magic Lea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매직 리프와 구글은 이번 파트너십이 소비자용 AR 기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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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전문성 결합"
구글, 파트너십 인정…구체적 계획은 밝히지 않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구글이 증강현실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 글라스 시장 재진입하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매직 리프는 이날 블로그에 구글과 파트너십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구글 관계자도 로이터에 파트너십 체결을 확인해줬다.
줄리 라슨-그린 매직리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지금까지 몇 가지 버전의 AR 기기를 출시해 왔고, 구글은 오랜 플랫폼 역사가 있다”며 “우리와 구글의 전문성을 결합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매직 리프는 2018년 첫 제품을 시작으로 스마트 글라스 형태의 헤드셋을 출시해 온 업체다.
매직 리프와 구글은 이번 파트너십이 소비자용 AR 기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구글은 삼성전자(005930)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는 “구글이 AR 글라스 제작에 다시 뛰어든다면, 구글과 AR 기술의 관계에 또 다른 극적인 반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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