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어머니 암 완치 판정후 첫 생파…父 손가락 절단 사고 고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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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어머니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암 완치 판정 이후 처음 맞이하는 어머니의 생일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특별한 생일 파티 준비에 나선다.
박서진은 어머니 생일 파티에 앞서 아버지의 염색을 위해 함께 이용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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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어머니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서진 어머니는 10여 년 전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3월 초 건강검진 결과에서 완치 판정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암 완치 판정 이후 처음 맞이하는 어머니의 생일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특별한 생일 파티 준비에 나선다.
박서진은 어머니 생일 파티에 앞서 아버지의 염색을 위해 함께 이용원으로 향한다. 아버지는 박서진의 다친 손을 걱정하며 "나도 손 때문에 3년을 고생했다"며 말문을 연다. 이에 박서진은 아버지가 과거 뱃일을 하다가 양망기(그물을 끌어 올리는 기계)에 손가락이 절단된 사고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박서진은 아버지와 생애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지만, 시종일관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다. 평소 부모에 애정 표현이 서툴러 고민이 많았던 박서진은 "부모님 살아계실 때 표현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이용원 원장의 말을 듣고, 10여 년 전 49일 간격으로 세상을 떠난 두 형들을 떠올리며 "형들 보냈을 때도 많은 시간을 보낼 걸 후회했었다"는 속마음을 고백한다.
또한 박서진은 "효정이가 아빠 볼에 뽀뽀하고 찍은 사진을 봤는데 난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의 손을 잡아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과연 박서진은 부모와 손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박서진 동생 효정은 깜짝 이벤트로 요요미를 삼천포에 초대한다. 요요미의 등장에 깜짝 놀란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 이어 또 한 번 고장 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요요미가 박서진 가족과 함께 삼천포 나들이 중 박서진과 단둘만 남게 되는 가운데, 과연 둘 사이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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