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또띠아,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110%↑

탄수화물 줄이는 트렌드 맞춰…라인업도 4종 확대

(풀무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풀무원(017810)식품은 또띠아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0% 이상 증가하며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은 현재 △우유 또띠아 △통밀 또띠아 △순두부 또띠아 △시금치 또띠아 등 4종의 또띠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띠아 4종의 올해 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늘어났으며, 이중 인기 제품인 통밀 또띠아 제품의 매출 증가율은 약 250%에 달했다.

또띠아는 밀가루, 백미,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에게는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 밸런스를 챙길 수 있는 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 내식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집밥 수요도 늘어나면서 또띠아도 인기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발 빠르게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풀무원은 우유 또띠하 판매량이 급증하자 건강을 더욱 강조한 통밀 또띠아를 2020년 9월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또띠아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순두부 또띠아, 시금치 또띠아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풀무원 또띠아는 온라인 구매율이 높다. 온라인 채널로만 한정했을 때 올해 1~3월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0%, 통밀 또띠아는 340%까지 치솟았다. 이는 온라인 쇼핑을 즐겨 하는 젊은층에서 SNS, 숏폼 등으로 또띠아 요리를 접하고 구매하는 소비 패턴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순두부 또띠아는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기업 '민텔'이 개최한 '2024 민텔 모스트 이노베이티브'(MMI) 어워드에서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한 식음료 분야 베이커리 카테고리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풀무원 대표 식물성 단백질인 풀무원 순두부 원물을 16% 첨가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동시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풀무원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트렌드를 활용해 건강한 또띠아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