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까지 확인... 투헬, 맨유 감독직 열망 “챔피언스리그 출전하지 못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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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은 맨유 감독직에 진심이다.
그는 이어서 "투헬은 잉글랜드 복귀를 매우 원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가 없더라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투헬은 물론 첼시에서 우승했고 파리 생제르맹과 결승에 진출했지만, 챔피언스리그가 없어도 맨유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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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마스 투헬은 맨유 감독직에 진심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0일(한국 시간) “투헬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34년 만에 최악의 골득실인 –1을 기록했고 총 14경기에서 패배했다. 팀의 실망스러운 리그 기간 동안 맨유에서 텐 하흐의 역할을 둘러싼 많은 추측이 있었다. 올여름 텐 하흐가 맨유에서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텐 하흐도 성적 부진을 인정했다.
맨유는 여전히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텐 하흐는 곧 경질될 것처럼 보였지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승리로 인해 결정이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투헬은 이번 시즌 뮌헨이 10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하고 12년 만에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친 후 뮌헨과 결별했다.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이 투헬은 시즌 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계속해서 뮌헨과 엮이고 있었다. 이후 마음이 바뀐 투헬은 결국 다음 시즌에는 바이에른의 감독직을 맡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텐 하흐와 결별할 경우를 대비해 이미 투헬과 포체티노를 새로운 감독 후보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 구단주인 짐 래트클리프 경, 데이브 브라일스포드 경, 장 클로드 블랑 최고 경영자, 제이슨 윌콕스 테크니컬 디렉터가 새 감독 후보 물색에 나서고 있으며, 이들은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노련한 선수들을 다룰 수 있는 기질을 갖췄다'라고 판단해 그를 낙점했다.
이제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토마스 투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로마노는 데일리 브리핑에서 “맨유가 텐 하흐와 결별할 경우, 그를 대신할 수 있는 여러 후보가 있다. 맨유는 이미 여러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토마스 투헬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정말 원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투헬은 잉글랜드 복귀를 매우 원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가 없더라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투헬은 물론 첼시에서 우승했고 파리 생제르맹과 결승에 진출했지만, 챔피언스리그가 없어도 맨유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마지막으로 “따라서 투헬은 준비가 되어 있고, 맨유가 감독직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겠지만, 아마도 앞으로 며칠이 중요할 것이며, 그 후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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