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오늘, 6회까지 몰아보기

안병길 기자 2024. 5. 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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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월화 안방극장의 신흥강자로 등극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1회부터 6회까지 몰아보기 특별 편성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크래시’가 이제 엑셀까지 밟을 준비를 마쳤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가 오늘(31일) 오후 12시, 1회부터 6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에 합류해 진정한 경찰로 성장 중인 차연호(이민기)를 비롯해, 에이스 반장 민소희(곽선영), 다정한 대쪽 팀장 정채만(허성태), 자동차 스페셜리스트 우동기(이호철), 막내 액션 형사 어현경(문희)이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팀워크로 교통범죄를 일망타진하는 과정을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기회다. ENA 측은 “‘크래시’를 향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크래시 데이’를 전격 편성했다”고 밝히며, “이미 ‘크래시’를 즐기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복습의 재미를 선사하고, ‘크래시’를 아직 접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노브레이크 쾌속 질주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험금을 노린 ‘노인 연쇄살인사건’으로 포문을 연 ‘크래시’는 지금까지 보복 운전, 전동킥보드 뺑소니와 같은 생활밀착형 교통범죄를 비롯해, 렉카-공업소-렌터카 카르텔 사건과 차량털이를 이용한 연쇄강도강간 사건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펼쳤다. 여기에 10년 전 발생한 교통사고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차연호를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를 한 단계씩 빌드업 하며, 단 한 회도 놓칠 수 없는 요소를 곳곳에 심었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는 경찰청 게시판에 악의적 폭로글을 게시하는 등, 차연호를 끝까지 괴롭힐 것만 같았던 10년 전 사고의 목격자 양재영(허지원)이 의문의 남자로부터 살해당하며, 미스터리의 판이 완전히 뒤집혔다. 중반부에 돌입한 ‘크래시’의 쾌속 엑셀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첫 방송부터 쏟아진 호평은 시청률 화답으로 이어졌다. 예측을 뒤집고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오랜만에 만난 제대로 만든 재미있는 수사극”이란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더니, 6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특히 지난 28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수도권 5.3% 전국 5.0%를 나타내며 5%의 고지를 가뿐히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분당 시청률은 최고 5.8%까지 치솟으며 노브레이크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OTT 플랫폼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는 디즈니+ 랭킹 1위를 차지했고, 통합 콘텐츠에서는 5위로 상승했다. 시청률에 이은 화제성 몰이에도 시동을 건 것이다.

시청자들의 폭발적 관심과 인기를 입증하며 반환점을 돈 ‘크래시’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1회부터 6회까지 다양한 생활밀착형 교통범죄 안에서 거미줄처럼 엮어 있는 10년 전 교통사고의 미스터리를 촘촘히 쌓아 올렸다면, 이제부터 그 미스터리는 물론이고 교통범죄 에피소드와 카액션이 강화된다. 더욱 폭발적인 전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핵심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크래시’를 꾸준히 봐주신 시청자분들 뿐 아니라, 아직 접하지 못한 시청자분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 1-6회 재미있게 몰아 보시고, 오는 3일(월) 7회 본방송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늘(31일) ENA에서는 ‘크래시 데이’를 맞아 오후 12시부터 1회~6회를 연속 방송한다. ‘크래시’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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