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대0···조코비치,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정문영 기자 2024. 5. 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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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 원)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63위·스페인)를 3대0(6대4 6대1 6대2)으로 제압했다.

이틀 전 열린 1회전에서도 조코비치는 피에르위그 에르베르(142위·프랑스)를 3대0(6대4 7대6<7대3> 6대4)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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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세티와 3회전서 맞대결
상대 전적 4승 1패로 우세
노바크 조코비치가 30일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에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 원)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63위·스페인)를 3대0(6대4 6대1 6대2)으로 제압했다.

이틀 전 열린 1회전에서도 조코비치는 피에르위그 에르베르(142위·프랑스)를 3대0(6대4 7대6<7대3> 6대4)으로 완파했다. 3회전 상대는 로렌초 무세티(30위·이탈리아)다. 조코비치와 무세티의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조코비치가 앞선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만약 올해 2연패를 달성하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5회 우승 기록을 쓴다. 현재는 여자 단식의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24회)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2번 시드를 받은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는 3회전에서 파벨 코토프(56위·러시아)와 맞대결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가 우치지마 모유카(83위·일본)를 2대0(6대2 6대2)으로 누르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사발렌카는 3회전에서 파울라 바도사(139위·스페인)를 상대한다. 바도사는 2022년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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