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실용서 훈풍…'불변의 법칙' 1위 탈환

예스24에선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이 예약판매로 1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투자와 자기 계발을 밑바탕으로 한 실용서가 서점가에서 주목받는 분위기다.

교보문고가 31일 발표한 5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불변의 법칙'은 지난 달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가 '흔한남매 16'에 자리를 내준 뒤 한 달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자기계발서인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2계단 상승한 2위를, '흔한남매 16'은 지난주와 같은 3위를 차지했다.

투자서인 '원칙으로 수익을 내는 단타의 기술'은 14위, '밸류에이션을 알면 10배 주식이 보인다'는 15위,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은 18위로 각각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주 1위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8위로 하락했다.

한편,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이 예약판매만으로 1위에 올랐다.

성별로는 여성 독자가 전체 구매자의 96.3%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30대가 34.1%로 가장 많이 구매했고 20대(29.7%), 40대(24.6%)가 그 뒤를 이었다.

교보문고 5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5월 22~28일 판매 기준)

1.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2.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3. 흔한남매 16(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4.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신용하·웅진지식하우스)

5.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6. 모순(양귀자·쓰다)

7.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유선경·위즈덤하우스)

8. 변방에서 중심으로(문재인·김영사)

9.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생태계(흔한남매·주니어김영사)

10.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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