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려견 순찰대, 일상 속 '거리의 눈' 역할 수행

이동민 기자 2024. 5. 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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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위원회는 순찰대 운영 지역을 관할하는 6개 경찰서(부산진, 남부, 사상, 동래, 금정, 해운대)와 협조해 순찰대에게 순찰코스 등 범죄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자율방범대와 경찰관 합동 순찰 시에도 순찰대가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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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순찰대 선포식
자치구 4→7곳 운영 확대
[부산=뉴시스] 지난 25일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에서 반려동물 순찰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준 위원장을 비롯해 사상경찰서장, 관련 대학 관계자, 반려견순찰대원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발맞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반려동물 구조물(어질리티) 시범 ▲순찰대 활동 물품 및 임명장 배부 ▲모의 순찰활동 체험 ▲순찰대원 교육(신고 및 순찰요령) ▲선포식 ▲체험 공간 운영 등이다.

순찰대는 지난 2022년 남구, 수영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25개 팀을 시범 운영하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4개 자치구(남구, 수영구, 부산진구, 사상구) 150개 팀을 운영했다.

운영 결과 ▲112 신고, 26건 ▲120 신고 371건 ▲순찰활동 2939건 등의 성과가 나왔다.

올해는 7개 자치구(기존 4개 자치구 포함,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로 확대 운영하며, 158개 팀을 선발했다.

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참여 모집을 했고, 25~26일 양일간 선발 심사를 거쳐 지난 27일 최종 선발했다.

위원회는 순찰대 운영 지역을 관할하는 6개 경찰서(부산진, 남부, 사상, 동래, 금정, 해운대)와 협조해 순찰대에게 순찰코스 등 범죄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자율방범대와 경찰관 합동 순찰 시에도 순찰대가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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